[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티웨이항공이 하늘 위 가장 안전한 비상구 좌석을 운영한다.
티웨이항공은 소방관들의 여행 및 출장 등에 따른 항공기 이용 시 편의 증대와 비상 시 기내안전 증대를 위해 비상구 좌석을 현직 소방관 탑승 시 제공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항공기 중간에 위치한 비상구 좌석은 비상 상황 발생 시 객실승무원을 도와 기내안전 활동이 가능한 15세 이상 일반인 고객에게 유료 좌석으로 판매 중으로 잔여 좌석을 소방관들에게 우선 제공해 전 노선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비상구 좌석은 일반석 대비 넓은 좌석 공간으로 좌석 옆 도어 개폐가 가능한 비상 출입구 등이 있어 비상 상황 시 가장 중요한 대처를 진행해야 하는 곳이다.
소방관 비상구 좌석 제공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티웨이항공의 안전의식 제고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과의 안전 교류 확대 차원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5월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안전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넓혀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또한 전현직 소방관들과 가족들의 항공여행 편의 제공을 위해 국내선 비수기 25%, 주말과 성수기 10% 및 국제선 비수기 7%의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비상구 좌석에 소방관이 탑승하는 것만으로도 항공기 기내 안전도가 크게 향상되는 것이라 본다"며 "하늘 위 가장 안전한 항공기 운항에 이어 앞으로도 소방청과의 전문적인 교육 교류를 통해 더욱 안전에 완전을 더하는 항공사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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