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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성지건설 지분 29.28% 인수…최대주주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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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성지건설 지분 29.28%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라선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매를 통해 성지건설 지분 29.28%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라선다. 사진은 대우조선해양건설·성지건설 CI.[사진=각 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전날 열린 성지건설의 최대주주 보유 물량에 대한 1~3차 주식 경매에 참여해 416만8천55주(29.28%)의 기명식 보통주식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성지건설의 최대주주가 됐다. 2대 주주는 13.74%를 보유한 빌리언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 경영진은 지난 2019년 연간 수주 2천600억원대의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해 3년 만에 약 8배 수준인 연간 수주 2조원대로 끌어올렸다. 또 올해 신용등급을 3단계 상승시키는 등 건설 경영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3년간의 구조 개편 경험을 성지건설에 똑같이 적용 할 수 있다면 3년 후의 성지건설은 다시 옛 전성기 때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현재 성지건설의 최대주주 지위만 확보한 상태"라며 "2대 주주 및 기존 주주들과 상의해 경영권 안정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투명 경영 시스템 도입과 구조 개편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성공적인 건설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52년 업력의 성지건설이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연속된 수주 성공, 조기 분양완판, 신용등급 개선, 재무 안정 등에 성공해 올해 수주목표를 1조5천억원에서 2조2천억원으로 상향했다. 최근에는 주주 간담회를 통해 2024년까지 국내 톱20 건설사로 진입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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