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을 출시했다.
KT(대표 구현모)는 ESG 경영의 일환인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을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KT는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대표 이재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품질의 중고폰을 매입한다.
민트폰은 엄격한 선별 절차를 거쳐 상품화되며, 최대 1년의 품질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구매가 최대 50%를 보장해 1년 뒤 재매입하는 '바이백(Buy-Back)'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민트폰은 현재 서울,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의 40여개 KT 대리점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는 확대될 예정이다. 민트폰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구매 가능한 단말기 정보와 판매 대리점을 확인할 수 있다.
민트폰 구매 시 신규 단말 구매와 동일한 요금할인 및 결합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A/S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전무)는 "고객이 안전하게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민트폰을 출시했다"며 "이는 KT ESG 경영의 일환이자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도로 KT의 노력이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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