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5세대 통신(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중간결과'에서 가장 넓은 5G 커버리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5G 커버리지 점검 결과, 지난 5월 기준 5G 커버리지 면적은 3사 평균 6,271.12㎢로 나타났다. 서울‧6대 광역시는 임야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대부분, 78개 중소도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 도심지역 등 인구가 주로 거주·활동하는 지역에 5G가 구축된 상태다.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가 6,805.25㎢로 가장 넓게 5G 커버리지를 구축했고, 이어 KT 6,333.33㎢, SK텔레콤 5,674.79㎢ 순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5G 커버리지 맵의 정확성을 점검한 결과, 과대표시율은 3사 모두 0%를 기록해, 실제 커버리지 구축 현황과 제출 자료에 오차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과기정통부는 상반기 점검 이후 통신사가 공개한 '8월 기준 5G 옥외 커버리지'는 3사 평균 12,433.10㎢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집계에선 SK텔레콤이 12,772.20㎢로 가장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했고 이어 LG유플러스가 12,598.99㎢로 2순위가 됐다. KT는 11,928.1㎢에 5G를 서비스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에 따르면, 추가 무선국 구축 및 장비 출력 향상, 신호 세기 증폭, 빔포밍 성능개선 등 5G 무선국‧장비 SW 성능개선을 통해 무선국당 전파 도달거리가 확대돼 커버리지가 크게 확대됐다"며 "상반기 점검 이후 확대된 5G 커버리지와 구축 현황에 대해서는 하반기 평가 시 반영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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