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동아제약 판피린 아이큐비아가 11년 연속 판매율 1위를 달렸다.
동아제약은 감기약 판피린이 아이큐비아 기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지도도 높게 나타났다. 동아제약이 2019년 25~64세 남녀 6개월 이내 감기약 복용 경험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따르판피린 브랜드의 보조 인지율은 86.7%, 복용 만족도는 82.9%가 나왔다.
특히 판피린 마스코트인 판피린 캐릭터와 '감기 조심하세요' 캐치프레이즈는 90% 이상의 인지율을 보였다.
판피린은 1956년 판피린 정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1961년 첫 생산 및 판매를 시작, 60년 이상된 의약품 브랜드다. 1963년에는 정제에서 액상으로 제형을 변경, 이어 주사제, 시럽제의 형태를 거쳐 1977년 현재와 같은 크기의 병에 담긴 액체 형태인 '판피린 에스'로 변경됐다.
아울러 1990년 강하다는 의미의 '포르테'(Forte)에서 F를 따와 강력한 약효를 담았다는 의미의 '판피린 에프'를 선보였다. 2004년에는 판피린 에프에 허브 성분을 첨가한 '판피린 허브'를 발매했다. 2007년에는 빠르게 낫게 한다는 '퀵'(Quick)의 의미를 강조한 '판피린 큐'로 변경돼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판피린 큐는 아세트아미노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카페인무수물, 구아이페네신, 티페피딘시트르산염 성분이 함유돼 있다. 판피린 큐외에 판피린티 정이 있다. 판피린티 정은 2012년 정부에서 시행한 안전상비의약품 중 하나로 선정돼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환절기에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자율신경계가 할 일이 많아지고 때로 혼란에 빠지게 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며 "이런 시기에는 미리 건강관리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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