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원신' 출시 1주년을 맞아 글로벌 콘서트가 열린다. 미호요는 국제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1에서 이같은 소식을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원신 콘서트 2021'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는 10월 3일 공개되며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적 재능을 지닌 음악가들이 재해석한 원신의 음악을 약 90분 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천위펑(Yu-Peng Chen)이 작곡하고 호요-믹스(HOYO-MiX)가 제작한 원신 OST를 벨기에 플랑드르 심포니 오케스트라(Flanders Symphony Orchestra)가 관현악기로 연주할 예정이다.
게임스컴2021에서 발표한 첫 번째 트레일러에서는 지휘자 더크 브로세(Dirk Brossé)와 벨기에 플랑드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살레 필하모닉 드 리에주 홀(Salle Philharmonique de Liège)에서 원신의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호요-믹스 작곡가인 펀위펑 음악 프로듀서는 "우리는 원신의 음악에서 다양한 문화 요소를 접목하는 실험을 시도해왔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도할 것"이라며 "원신 콘서트 2021은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 팀이 다양한 무대를 통해 게임과 음악을 각자 뚜렷하게 해석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신은 현재까지 총 6장의 OST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나즈마' 지역의 특색이 담긴 7번째 음악이 소니 뮤직과 협업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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