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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자율주행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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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딥모션 인수…관련 핵심 기술 확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전망이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딥모션과 7천737만달러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샤오미는 딥모션의 인수로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 기술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지난 3월 전기차 분야에 10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다만 샤오미는 아직까지 어느 기업과 손잡고 전기차 제작에 나서며 첫모델을 언제 출시할지 밝히지 않고 있다. 일부 매체는 샤오미가 중국 에버그랜드그룹과 전기차 판매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샤오미가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딥모션을 인수하고 전기차 시장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사진=샤오미]
샤오미가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딥모션을 인수하고 전기차 시장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사진=샤오미]

샤오미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공급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광고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2분기도 샤오미는 스마트폰 사업 호조로 순익 63억2천만위안, 매출 878억위안을 올렸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83% 늘어 매출과 순익이 각각 64%, 87% 증가했다.

이는 그동안 중국 시장을 장악했던 화웨이가 미국정부의 자국산 부품 수출 제한과 미국내 판매금지 조치로 스마트폰 사업에서 발을 빼다시피해 샤오미가 그 틈새를 장악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시장의 출하량 증가도 일조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출하량 5천280만대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샤오미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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