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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문지윤 33점 합작, GS칼텍스 짜릿한 뒤집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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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GS칼텍스가 끈기를 제대로 보여줬다.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KOVO(한국배구연맹)컵 여자부 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와 맞대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19-25 23-25 25-17 25-19 15-12)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이로써 2승이 됐고 도로공사는 1승 1패가 됐다. GS칼텍스는 '주포' 강소휘가 18점, 문지윤이 15점, 유서연과 김유리도 각각 13, 10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반면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두팀 합쳐 최다인 31점을, 배유나와 문정원이 각각 15, 10점씩을 올렸으나 팀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GS칼텍스 강소휘가 25일 열린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도중 상대 블로커 사이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 강소휘가 25일 열린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도중 상대 블로커 사이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도로공사는 기선제압했다. GS칼텍스 추격을 잘 따돌렸다.

세트 초중반까지 3~4점 차 리드했으나 GS칼텍스는 점수 차를 좁혔고 김유리의 속공으로 15-15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상대 범실과 이예림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18-15로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

배유나와 정대영은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추격 흐름을 끊었다. 세투 후번 교체로 코트로 들어단 하유정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정대영이 한수지가 시도한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출발은 GS칼텍스가 좋았다. 연속 득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세트 중반까지 끌려가던 도로공사는 박정아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박정아는 해당 세트에서만 11점을 몰아올렸고 도로공사는 세트 후반 동점에 이어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2세트도 가져갔다.

GS칼텍스는 3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세트 중반까지는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세트 후반 안혜진이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강소휘의 공격으로 24-17로 세트 포인트를 앞뒀고 랠리 끝에 유서연이 3세트를 만회하는 마지막 한 점을 오픈 퀵공격으로 냈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25일 열린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GS칼텍스와 경기 도중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25일 열린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GS칼텍스와 경기 도중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4세트를 다시 만회하며 기어코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 GS칼텍스는 강소휘를 앞세워 점수 차를 8-4까지 벌렸다. 도로공사도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배유나의 블로킹과 전새얀의 공격으로 점수를 따라붙었고 9-9로 균형을 맞췄다.

세트 후반 GS칼텍스는 문지윤의 공격과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12-1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박정아를 앞세워 연속 득점해 12-12로 다시 따라붙었다. 뒷심에서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앞섰다.

유서연의 퀵오픈과 문지윤이 박정아가 시도한 공격을 가로막아 14-12로 매치 포인트를 앞뒀고 유서연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퀵오픈을 성고했다.

GS칼텍스 선수들이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GS칼텍스 선수들이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의정부=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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