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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학회 "코로나19 이후 게임 긍정적 인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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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 대상 설문 조사 결과 발표…게임 질병코드 도입 적절 의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국민 인식이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게임학회는 만 19세 이상 2천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게임은 소통의 수단'이라는 국민 인식이 코로나19 이후 늘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향후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논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게임학회는 지난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2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WHO에 대한 신뢰도 변화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은 두 가지로 '코로나 이전과 이후 WHO에 대한 신뢰도는 어떠한가'와 '코로나 이전과 이후 WHO에 대해 주변사람들이 느끼는 신뢰도는 어떠한가'다. 설문은 5점 리커트 척도를 사용했다.

국민 개개인이 코로나 이전에 느끼는 WHO의 신뢰도 평균값은 3.26으로 나타났고, 코로나 이후에는 평균값이 2.68로 현저히 떨어졌다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게임학회는 "게임을 둘러싼 WHO의 모순된 태도 변화는 기존 게임 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과정 전반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향후 게임 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이 적절한지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활동이 주목받는 가운데 사회적 환경에서 소통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소통의 수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결과도 나왔다.

한국게임학회는 게임이 소통의 수단이라는 점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 이전 평균값 3.29에서 코로나 이후 평균값 3.37로 소통의 수단이라는 점에 긍정하는 의견이 증가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교수)은 "코로나로 인해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며 게임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이 논의되고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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