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3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데 이어 코로나19 이후 신규 광고 마케팅에 대한 수요 증가로 수혜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7천901억원, 영업이익은 34% 확대된 7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된데다 최근 실적 성장세에 업사이드 요인이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인 데 따른 것"이라며 "그러나 매체대행 관련 ATL 매출총이익이 연간 2천400억원 내외로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신규 사업 영역이 추가되면서 실적은 계속 상승 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특히 이번 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 채널과 신규 마케팅 확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환경은 닷컴비즈니스와 이커머스 등 디지털 사업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놓은 제일기획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총이익 3천901억원과 영업이익 671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와 해외 매출 총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 12.6% 증가할 것"이라며 "전사 매출총이익 내 디지털 비중은 지난해 43%에서 5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커머스 플랫폼과 닷컴 등 디지털 마케팅은 이미 제일기획의 견고한 수익성을 방어하는 영역"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광고주들의 마케팅 예산 이동에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점은 멀티플 상향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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