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크래프톤이 상장 후 처음으로 장중 주가 50만원대를 넘어섰다.
2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1.93% 오른 50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후 한 대 51만원까지 오르는 등 지난 10일 상장 후 8거래일 만에 50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고평가 논란 속에 상장 직후 공모가(49만8천500원)를 밑돌다가 2분기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실적발표 후 13일부터 5거래일째 오름세다.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천7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의 영업이익을 웃도는 수치다.
크래프톤의 신작 '뉴스테이트'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뉴스테이트는 다양한 캐릭터, 총기 커스터마이징 등을 통해 게임성과 수익성이 한 단계 더 레벨업 가능할 것"이라며 "사전 예약자수가 현재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등 기존 글로벌 대작들의 사전 예약자수를 크게 웃돈 만큼 미국 슈팅게임 시장 등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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