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이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전에 뛰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14일(한국시간) 발렌시아에 있는 메스티아에서 헤타페와 올 시즌 1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발렌시아는 이날 전반 3분 만에 미드필더 우고 가야몬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경기에선 이겼다.
전반 11분 카를로스 솔레르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가야몬은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 발을 걷어찼고 심판은 그대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바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데니스 체리셰프가 왼쪽에서 페널티지역으로 안쪽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다코남 제네로부터 파울을 이끌어냈다. 주심은 휘슬을 불었고 발렌시아는 득점 찬스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솔레르는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발렌시아는 1-0 리드를 잡았다. 헤타페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발렌시아를 압박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후반 31분 에릭 카바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발렌시아는 헤타페 공격을 잘 막아내며 홈 개막전이자 시즌 첫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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