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쿠팡이츠에 전통시장 먹거리를 소개하는 배너가 생긴다. 이 곳에 입점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은 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쿠팡이츠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25개 시장, 500여개 상점에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이츠가 제공하던 전통시장 수수료 지원에 더해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4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쿠팡이츠 앱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별도 배너를 배치한다.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은 기존 전통시장 대상 각종 지원을 엮어 만든 '종합지원 패키지형' 사업이다. 쿠팡이츠는 음식 배달 플랫폼 중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됐다.
쿠팡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섰다.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해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수료 할인 혜택은 물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도 운영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쿠팡만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