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CJ온스타일은 패션 자체 브랜드(PB) '더엣지(The AtG)'가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루이는 MZ(밀레니얼+Z)세대가 열광하는 뉴트로 패션 트렌드인 '청청패션'을 더엣지의 청자켓과 청바지로 선보인다. 여기에 커버곡을 부르는 모습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겠다는 목표다.
이번 컬레버레이션은 기존 쇼핑호스트가 상품 설명을 하며 제품을 선보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가상의 인물을 통해 패션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루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7명의 얼굴 데이터를 수집한 뒤 실제 인간의 모습에 가깝게 만들어진 가상 인물(버츄얼 휴먼)이다. '디오비스튜디오'가 만든 가상 인물 루이는 현재 '루이커버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수는 2만여명으로 노래 커버와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루이가 입은 상품은 더엣지의 가을 시즌 신상품으로 뉴트로 스타일의 크롭 데님 자켓과 레터링 니트 , 세미 부츠 컷 데님 팬츠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5분 CJ온스타일에서 와이드 팬츠 3종과 역시즌 양모후드베스트를, 14일 오후 10시 25분 CJ온스타일 힛더스에서 루이 착장 데님 자켓과 원피스 2종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 더엣지와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와의 컬래버를 통해 MZ세대에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버추얼 휴먼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여성 패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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