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디펜딩 챔피언' 한국 야구대표팀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도전이 무산됐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 미국과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날(4일) 승자 준결승에서 일본에 덜미를 잡힌 한국은 이날 미국에 고개를 숙이면서 2경기 연속 패했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5회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 신인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탈삼진 2실점으로 제몫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의리가 물러난 6회말 투수 5명을 쓰고도 대량실점하며 끝내 2-7로 패배했습니다.
타선 부진과 불펜 난조 속에서 갈 길을 잃은 김경문호는 7일 정오 같은 장소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이 걸려있는 34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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