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전환 사회모습을 전망하는 도서를 펴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산업연구원(KIET)은 ‘비대면 사회: 변화와 혁신’전문도서를 공동 기획해 발간했다고 4일 발표했다.
국내 전문가들이 공동집필을 통해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 모습과 산업 생태계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혁신 방향 및 전략을 제시했다. 향후 비대면 중심의 뉴노멀(New Normal)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 시점에서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때이다.
본 도서는 크게 3부로 나누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 산업, 기업 및 서비스 분야 모습을 전망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제1부는 ‘비대면 사회 변화와 전망’으로 비대면 생활양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고,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2부는 ‘비대면 산업 생태계와 기업 혁신’으로 코로나19 이후 산업 생태계의 변화된 모습을 전망하고,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어떻게 혁신하고 대응할 것인지 중심으로 집필했다.
제3부 ‘서비스 산업 혁신’에서는 비대면에 의한 서비스 산업의 변화와 미래 모습을 전망하고 고객 지향의 서비스 혁신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은 ETRI, KIET,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국토연구원, 경기연구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현대경제연구원, KAIST, 한샘 등 여러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전략을 남보다 앞서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다. 이번 도서가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개척하고 방향성을 안내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대비하는 정부와 기업 및 독자 여러분에게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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