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31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3-6으로 완패했습니다.
좌우 측면 수비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한국은 전반과 후반 각각 3골씩 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이동경이 멀티골로 분전하고 황의조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이번 도쿄 대회까지 두 대회 연속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한국은 올림픽 무대에서 그동안 멕시코를 상대로 이어왔던 무패 행진도 4경기(2승 2무)에서 멈추고 더불어 연령 제한이 도입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의 굴욕까지 당했습니다.
2012년 런던 대회(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기대했던 김학범호는 도쿄올림픽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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