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쿠팡이 170억원을 투자해 충남 계룡시에 물류캠프를 짓는다.
쿠팡은 계룡시와 물류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 짓는 물류캠프에 3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쿠팡은 계룡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과 중남부 권역에 물류 중소 거점을 신설하거나 확장할 계획이다. 쿠팡은 충청권 외에도 제주, 전주, 창원 등 전국 각 지역에 중소 물류캠프를 보유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 3월 전라북도(1천억원 규모)에 이어 4월 경상남도(3천억원), 5월 충청북도(4천억원), 6월 부산(2천200억원) 등 총 1조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쿠팡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중소 물류 거점에도 투자와 고용 확대를 지속하며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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