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2분기 호실적과 하반기 실적 성장 전망 등에 힘입어 2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전일 대비 7천원(4.53%) 오른 16만1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전일 2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41.1% 오른 4천800억원, 영업이익으로 773.8%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양극재 사업의 조기 안착에 이어 지분법 대상인 피엠씨텍의 호조도 장기화되고 있다"며 "중국 전기로 가동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침상코크스 가격은 전년도 불황기 저점 대비 50% 이상 올랐다. 중국발 수요 호황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에너지소재 사업의 국내외 추가 증설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사의 현지화 니즈가 크고, 향후 전기차 출시 스케줄 등을 감안하면 연내 투자 확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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