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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수입차 진입장벽 낮춘다"…전 모델 가격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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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3A 전략' 발표…첫번째 주자 '신형 티구안'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폭스바겐이 수입차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 모델 라인업의 가격을 재조정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2일 '폭스바겐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수입차의 대중화'를 달성하기 위한 '3A' 전략을 제시했다.

3A 전략은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해(More Advanced)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의 대중화'를 달성하기 위한 '3A' 전략을 제시하고, 그 첫번째 주자로 '신형 티구안'을 내세웠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의 대중화'를 달성하기 위한 '3A' 전략을 제시하고, 그 첫번째 주자로 '신형 티구안'을 내세웠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실질적인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투아렉과 제타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 조정을 선보인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7월 말부터 인도되는 신형 티구안부터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기존 특정 모델에 적용됐던 최장 무상보증을 표준화함으로써 유지비용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수입차 유지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

새롭게 선보이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또한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신형 티구안 고객을 포함해 모든 폭스바겐 신차 구입 고객들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가격은 인하하면서도 동시에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사양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해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새로운 핵심 전략인 3A 전략의 첫 번째 주자 '신형 티구안'의 출시를 알렸다.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 티구안은 가격 재조정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 혜택을 더할 시 3천만원 대부터 구매가 가능해졌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은 지난 2018년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제시한 이후 수입차 시장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며 "새로운 3A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입차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수입차의 진입 장벽을 허물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폭스바겐 전동화 모델 포트폴리오에 대한 비전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전기차'로 정의하며 2022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D.4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폭스바겐은 ID.4를 시작으로 ID. 패밀리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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