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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돈 빌리러 다니냐"…마포 오피스텔 지인 살인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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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오피스텔 살인 용의자 A씨 [사진=뉴시스]
마포 오피스텔 살인 용의자 A씨 [사진=뉴시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전날 오후 살인·사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3일 과거 같은 직장을 다녔던 40대 B씨가 일하던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싣고 자신의 거주지로 이동, 공장 정화조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B씨의 오피스텔 비밀번호를 바꾸고 살해 흔적을 없애기 위해 사무실 벽면을 새로 도배할 계획도 세웠던 것으로 조사됐따.

B씨의 부인은 지난 15일 실종신고를 했으며, 경찰은 CCTV 확인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경산에서 체포했다.

A씨는 조사에서 B씨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지만 "나이를 먹고 돈을 빌리러 다니냐"고 핀잔을 줘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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