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항공운항증명 취득…신생 항공사로 공식 출범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항공운항증명서(AOC)를 취득하고 신생 항공사로 공식 출범한다.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운항을 위한 안전면허인 AOC를 국토교통부로부터 발급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OC는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운송사업자가 조직, 인력, 시설 등 항공운송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분히 확보했는지를 확인한 증명서다.

앞으로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의 노선허가 취득, 운임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첫 취항은 김포-제주 노선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취항 일자는 현재 강화된 코로나19 방역단계를 감안해 정할 계획이다.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그간 항공기 운항을 위해 전 임직원이 성실하게 준비해왔다"며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로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