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아산나눔재단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하는 '아산엔젤펀드'의 관리·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앞으로 3년간 엔젤펀드 투자를 위한 출자사업 자문과 위탁관리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선정 심사에서 신한자산운용은 벤처투자에 대한 운용프로세스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업계 최상위권의 채권 투자 위험관리 시스템, 신한금융그룹의 벤처투자사업 네트워크를 활용 등 벤처투자에 대한 종합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구 신한자산운용대표는 "신한금융그룹은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트리플K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큐베이팅프로그램, 소셜벤처투자, 잡매칭취업연계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운용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의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가 기업가 정신의 확산을 위해서 사회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산나눔재단과 만나 새로운 기업의 탄생과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인큐베이팅 생태계 구축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2011년 10월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6천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기업가정신 확산 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사회혁신가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현재까지 창업지원센터와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등을 통해 9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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