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정부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자 게임업계도 다시 전면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빅3' 게임사가 코로나19 확산 빙지 및 임직원 보호를 위해 전면 재택 체제에 들어간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전사 재택근무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역시 이날 12일부터 2주간 전사 재택을 공지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도 오는 12일부터 주 3일 출근·2일 재택 근무 체제에서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7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해당 단계가 적용되는 기간 동안 넷마블컴퍼니 전임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한다"며 "향후 대응 또한 코로나19 TFT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도 12일부터 1주일간 재택 근무로 전환한다. 회사 측은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도 12일부터 전사 재택에 들어간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31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16만5천344명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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