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장맛비로 인해 KBO리그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올 시즌 개막 후 64번째 취소 경기가 됐고 우천을 이유로는 41번째가 됐다. 두팀의 이날 경기는 개시 시각인 오후 6시 30분을 넘어서까지 대기했다.
그라운드 정비를 포함해 날씨를 살폈다. 그러나 이번주 초반부터 내린 비는 그치지 않았다. 오후 들어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빗줄기는 계속됐다.
오후 7시 25분 결국 순연 결정됐다. 이날 우천 취소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롯데와 LG의 이번 주중 3연전은 지난 6, 7일도 같은 이유로 열리지 못했다. 이로써 3연전 모두 우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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