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오는 12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증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용자는 네이버 앱 혹은 카카오톡 QR 체크인으로 백신 접종 인증을 할 수 있다.
양사 모두 세부적인 코로나19 예방 백신 정보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2차 이상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1차만 접종한 경우 '1차 접종',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접종 완료(14일 이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QR체크인 화면에서 '접종 정보 불러오기'를 누르고 동의 절차를 거치면 QR코드에 백신 접종 정보를 함께 담을 수 있다. QR코드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예방접종증명서도 발급돼 카카오톡 지갑에 보관된다. 예방접종증명서에는 접종 차수와 백신명, 접종일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 측도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질병청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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