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어도비(지사장 우미영)는 글로벌 독립 투자은행 모엘리스앤코의 고문 파트너인 캐롤라인 실버를 국제자문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출범한 어도비 국제자문위는 디지털 경제 시대 기업 고객의 성공을 위한 전략 수립·구현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바바라 쿡스, 보두앵 프로, 디터 제체, 다케나카 헤이조, 나이젤 힌셜우드, 패트릭 앨라웨이 등 위원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실버 위원은 30여년간 글로벌 투자은행에 근무하면서 유럽 전역의 기업·기관에 폭넓은 자문을 수행했다. 앞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투자은행 부문 부회장, 모건 스탠리 투자은행 부문 글로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부파, 피제트 커슨즈, 메깃 PLC,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 및 ICE 클리어 유럽 이사회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폴 롭슨 어도비 국제자문위 의장 겸 어도비 인터내셔널 사업부 사장은 "금융 서비스 기업은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디지털 전략을 빠르게 발전하는 동시에 거버넌스와 규제를 준수하고 있다"며 "실버 위원이 투자은행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명성이 고객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버 위원은 "지난해 금융 서비스 기업뿐 아니라 비즈니스 전반에서 장기적인 디지털 전략의 필요성을 체감했다"며 "어도비 국제자문위를 통해 기업이 디지털 경제 시대에 성장과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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