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동원(30)이 독일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지동원이 뛰고 있는 분데스리가 마인츠 구단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K리그 복귀 소식을 알렸다.
마인츠 구단은 "지동원은 고향으로 돌아가 새롭게 출발한다"며 "K리그 FC서울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마틴 슈미트 마인츠 스포츠디렉터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한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어했다"며 "지동원의 미래를 위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구단은 전날(7일) "지동원 영입을 확정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지동원은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1년 6월 유럽무대로 진출했다. 그는 당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이던 선덜랜드(현재는 3부리그인 리그 원 소속)와 계약했다.
지동원은 이후 독일로 활동 무대를 옮겼고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마인츠에서 뛰었고 다름슈타트와 브라운슈바이크 소속으로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도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마인츠에서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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