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마켓컬리는 1년 내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이후 3개월 간 관련 상품군 판매량이 이전 동기간인 1~3월 대비 3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들을 깐깐한 관리로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온라인 기준 최저가로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게 한 결과로 분석했다.
마켓컬리는 EDLP 정책을 적용한 '365일 최저가 도전' 전용관을 통해 구매 빈도가 높은 채소, 과일, 수산, 정육, 유제품 등 신선식품과 쌀, 라면 등 80여개 상품을 온라인몰 최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주요 온라인 마트의 동일 상품을 매일 모니터링해 항상 최저가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00% 국내산 콩을 무농약으로 기른 김구원선생 콩나물은 300g 기준 900원에, 가락시장에서 공수한 국내산 애호박은 1개 1천원 대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 3개월 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EDLP 상품은 55만개 이상 팔린 DOLE 실속 바나나이며, 연세우유 전용목장우유, 애호박, 아보카도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켓컬리 고객이 장보기를 할 때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스러운 EDLP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도 눈에 띄게 나타났다.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모든 아보카도 중 EDLP 제품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86%에 달했다. 콩나물과 가지 역시 EDLP 상품 비중이 각각 71%, 66%를 차지했다.
EDLP 정책을 시행한 이후 관련 상품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4월 이후 3개월 평균 매달 16%씩 늘었다. 그 중 정치망 국물용 멸치의 경우 판매량이 월 평균 59%씩 증가했다. 이 외에도 흙대파는 매달 58%씩 판매량이 증가했고, 한돈 삼겹살과 연세우유 전용목장우유는 각각 40%, 31%씩 판매량이 신장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다양한 EDLP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사와 손잡고 새로운 상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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