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지엠(GM)이 6월 내수 5천740대, 수출 2만1천136대 등 총 2만6천87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63.6% 증가한 수치다.
먼저 수출은 총 2만1천136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78.6%, 전년 동월 대비 27.1%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6월 한달간 총 1만5천145대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267.3%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6% 줄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24.9% 증가했다.
내수 시장 역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2천67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공장 가동이 원활치 않았던 지난 5월 대비 99.6%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6월 내수 시장에서 총 1천60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이밖에 쉐보레 볼트 EV는 총 32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53.5% 증가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 볼트 EV에 이르기까지 쉐보레의 대표적 인기 차종들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며 "RV 차량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차량으로 레저 및 캠핑을 하고자 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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