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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돋보기] 5G 더 빠르고 단단해진다…퀄컴, 개방형·가상화 RAN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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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몰셀용 개방형 플랫폼과 DU 제품 선봬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5G가 더 빠르고 단단해진다.

퀄컴 5G DU X100 엑셀러레이터 카드 [사진=퀄컴]
퀄컴 5G DU X100 엑셀러레이터 카드 [사진=퀄컴]

퀄컴은 글로벌이동통신표준화기구 3GPP 릴리즈16이 반영되고 최적화된 2세대 5G 스몰셀용 5G RAN 플랫폼 FSM200xx을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스몰셀용 퀄컴 5G RAN 플랫폼은 신규 n259(41 GHz), n258(26 GHz), FDD 대역 등을 비롯한 모든 글로벌 상용 밀리미터파 및 6GHz 이하 대역을 지원한다.

차세대 플랫폼은 FSM100xx 상용화 모멘텀을 기반으로, 전세계의 실내외 및 더욱 많은 장소에서 초고주파 성능을 구현한다. 공공 및 사설 네트워크에서의 6GHz 이하 대역 스몰셀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 공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도록 제어 장치 및 기계 작동에 필수인 향상된 초고신뢰 초저지연 통신(eURLLC)을 포함한 릴리즈 16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우선 모바일 5G 밀리미터파 커버리지와 전력효율성이 향상된 포괄적인 3GPP 릴리즈 16 모뎀-RF 솔루션은 밀리미터파 상에서의 1GHz 대역폭 및 200MHz 대역폭을 지원해 최대 8Gbp까지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FSM200xx는 FDD와 TDD 방식을 넘나들며 6GHz 이하 200 MHz 대역의 주파수 결합을 지원해  최대 4Gbps에 이르는 데이터 속도를 보인다.

스몰셀용 퀄컴 5G RAN 플랫폼 FSX200XX은 개방된 인터페이스와 결합된 가상화된 개방형 RAN을 지원해 초고주파와 6GHz 이하 대역을 아우르는 비용 효율적인 확장형 5G RAN 네트워크의 설치 편의성을 높인다.

개방형 RAN(Open RAN) 규격을 준수하는 제품은 모든 주요 5G 기능 분할 옵션을 지원해 표준 기반 상호운용가능한 모듈식 구성으로 RAN 분할을 구현한다. 전반적으로 유연한 개방형 아키텍처는 스타트업에서 중소,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5G 인프라 생태계 전반에서 혁신을 육성하도록 대비돼 있어 인프라스트럭처 2.0으로의 전환과 5G 프라이빗(특화망) 네트워크 도입을 촉진한다.

4나노미터(nm) 공정을 도입해 높은 전력효율성, 고성능 및 고신뢰도를 제공하는 한편, 실내 및 실외 설치에 필요한 까다로운 전력 수요, 비용 및 규모 조건을 충족한다. 저전력 동작과 더불어, FSM200은 하나의 소스로 전력과 백홀을 활용하는 PoE(Power over Ethernet)를 지원한다.

eURLLC와 같은 기술 지원을 통해 인더스트리 4.0으로의 전환을 앞당겨 공장 자동화,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제어 장비 및 기계에 요구되는 저지연성과 높은 링크 신뢰도(최대 99.9999%)를 보장한다.

제라르도 지아레타 퀄컴 제품 관리 시니어 디렉터는 "퀄컴 테크날러지는 자사 RAN 플랫폼을 바탕으로 10년 넘게 스몰셀 시장를 주도해왔다"라며, "개방형 RAN과 스몰셀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모멘텀을 얻으면서 퀄컴 테크날러지는 최전선에서 최첨단 5G 밀리미터파와 6GHz 이하 대역 기술을 제공하여 전 세계적으로 5G 네트워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SM200xx 솔루션은 2022년 상반기에 고객 대상으로 시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5G 가상화 RAN 성장 주도…5G DU 엑셀러레이터 카드 공개

이날 퀄컴은 5G 디지털 데이터 처리장치 (DU) 엑셀러레이터 카드를 공개했다. 5G DU X100은 통신사와 인프라 기업이 고성능 저지연 5G의 장점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상화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로 셀룰러 생태계 전환을 촉진할 수 있게 된다.

5G DU X100은 인증된 PCIe 엑셀러레이터 카드의 제품으로 6GHz 이하 및 초고주파 대역을 통합형으로 동시 지원하는 가운데 개방형 프론트홀과 완전한 5G NR L1 프로세싱을 기반으로 구현 용이성을 높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5G 구현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PCIe 카드는 표준형 COTS 서버와 호완성을 갖춘 연결로 빔포밍, 채널 부호화, 대규모 MIMO 연산 등 지연에 민감하고 컴퓨팅 집약적인 5G 기능을 CPU와 분산해 처리 한다. 공공 혹은 개인 네트워크에 상관없이 해당 엑셀러레이터 카드는 통신사가 전반적인 네트워크 수용량을 증진하고, 5G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두르가 말라디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 부사장 겸 5G 담당 본부장은 "퀄컴 테크날러지는 5G 리더십을 기반으로 셀룰러 네트워크의 발전과 더불어 관련 산업을 5G 가상 네트워크로 이끌고 있다"며, "퀄컴은 모바일 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기업, 표준 기관, 그외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고성능, 가상화된 모듈식의 혁신적인 5G 네트워크를 대규모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개방형RAN 및 가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퀄컴 5G DU X100은 기존 및 신생 네트워크 기업이 구현을 간소화하고 개방형 및 가상화된 장비와 인프라의 대규모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퀄컴 5G DU X100은 성능 향상, 필요한 CPU 및 코어 축소 및 전력 감소로 가상 네트워트 사업자들의 구현을 향상시킨다. 또한 가상화 RAN 의 도입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5G DU X100의 엔지니어링 시제품은 오는 2022년 상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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