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ESG 활동으로 6월부터 진행 중인 사내 자원봉사활동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에 지역 주민들이 동참해 힘을 모으고 있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서울·울산·인천 등 사업장 인근 도심 및 산과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SK이노베이션은 야음장생포동 주민단체 회장단과 울산Complex 구성원 등 20여 명이 지난 25일 남구의 명소 중 하나인 신화마을 일원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산해진미 플로깅에 나선 주민단체 회장단과 SK 구성원들은 신화마을 인근 공원을 함께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비닐봉투와 일회용 컵 등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는 29일에는 선암동 상개ᆞ하개지역 통장과 새마을부녀회가 나서 SK 폴리머공장 구성원들과 함께 상개소공원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인근 지역 주민들은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관계자는 "산해진미 플로깅에 적극 공감하고 자원봉사에 동참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해진미 플로깅이 울산 지역사회에서 친환경 자원봉사 활성화로 이어지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고,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착한 손발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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