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상장을 앞둔 크래프톤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상장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지 여부기 주목되고 있다.
25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았다고 공시했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금감원은 제출된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결과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 또는 표시되지 않는 경우 및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크래프톤이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권신고서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금감원이 이처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내달로 예정된 상장 계획이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크래프톤은 당초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28일부터 2주간 진행할 예정이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