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프라임 소고기' 반값 할인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마트는 '프라임 등급' 소고기를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산 소고기 품질은 크게 8가지(▲프라임 ▲초이스 ▲셀렉트 ▲스탠다드 ▲커머셜 ▲유틸리티 ▲커터 ▲캐너)로 나뉜다. 미국농무부(USDA)의 규정에 따라 판정되며 마블링이라 불리는 근내지방도와 성숙도로 결정된다.

특히 프라임은 전체 생산량 중 단 2~3%에 해당하는 최상급 상품이다. 풍부한 마블링과 함께 고기의 결이 일정하고 부드러우며 특유의 진항 풍미로 주로 스테이크에 많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밥을 먹는 수요가 늘며 프라임 등급 소고기 판매량 또한 증가했다. 실제 지난해 롯데마트의 프라임 등급 소고기 매출은 전년 대비 72.5% 늘었다. 프라임 등급의 안심·채끝·등심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전월 대비 139.8% 신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3일까지 '프라임 척아이롤·안심·채끝·등심'을 최대 50% 할인 판매 한다. 또 지난 4월 롯데마트와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진행한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 받은 보냉백을 소지한 고객은 미국산 소고기 프라임·초이스·냉장육 등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성모 롯데마트 축산MD는 "3% 이내의 희소성을 갖는 질 좋은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