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는 15일부터 2주간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795개 기관과 함께 '2021년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을 운영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새로운 일상에서도 개인정보 보호가 우선!'을 표어로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개인정보위는 국민·사업자·공공기관 등이 지켜야 할 개인정보 보호 실천 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누리집 웹사이트 내 전용 페이지를 별도 개설하고, 사용자 체험 프로그램 등 콘텐츠를 마련해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개인 안심번호 사용을 권고하고, 안전한 택배 배송 방법 등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관련 수칙을 소개한다. 어린이·청소년·노인 등 정보 주체와 기업·공공기관 등 개인정보 처리자가 개인정보 보호 수칙에 대한 수준을 직접 측정하고 이에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각 기관들은 개인정보 보호 교육, 자체 점검, 홍보물 제작·활용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기관별 홈페이지에 인식주간 배너를 게재해 국민 참여 확대에 동참한다. 유관 기관인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협의회, 개인정보보호협회와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기업도 관련 활동에 참여한다.
서남교 개인정보위 대변인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도 점차 비대면 방식으로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인식주간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가 우리 모두의 일상 생활 속에서 체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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