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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회, 하동군과 코호트훈련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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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가 경남 하동군과 여자배구대표팀 지원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배구협회와 하동군은 10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만나 여자배구대표팀 훈련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배구대표팀은 이탈리아 리마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1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하고 있다. '라바리니호'는 VNL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하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차원이다. 여자배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을 대비하여 1주일간 자가 격리를 한 뒤 그 다음주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한 코호트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기주 배구협회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왼쪽부터)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 윤상기 하동군수, 정길웅 하동군체육회장이 10일 여자배구대표팀 코호트훈련 지원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박기주 배구협회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왼쪽부터)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 윤상기 하동군수, 정길웅 하동군체육회장이 10일 여자배구대표팀 코호트훈련 지원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코호트훈련은 외부인 접촉 없이 정부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훈련을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동군은 여자배구대표팀을 위해 배구 전용구장과 웨이트 트레이닝 장소 등 훈련에 필요한 모든 제반시설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각급 학교 배구부의 전지훈련 장소로 아마추어 배구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배구협회는 "하동군은 앞으로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을 비롯해 각급 연령별 국가대표팀 촌외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7월 초 코호트훈련을 종료하고 코로나19 PCR(중합효소 연쇄 반응) 검사를 시행한 뒤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도쿄올림픽 대비 집중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한국은 개최국 일본을 포함해 브라질, 세르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케냐와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는 이탈리아, 미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터키, 중국이 속했다.

올림픽 여자배구는 12개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각조 4위까지 8강에 나간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돼 우승팀을 가린다. 금메달을 가리는 결승전과 3, 4위전은 8월 9일 예정됐다.

배구협회와 하동군의 여자배구대표팀 코호트훈련 지원 협약식에서 서명하는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외쪽)과 윤상기 하동군수.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배구협회와 하동군의 여자배구대표팀 코호트훈련 지원 협약식에서 서명하는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외쪽)과 윤상기 하동군수.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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