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국내 최장수 정보통신기술(ICT) 동향 전문지 '주간기술동향' 2000호 발간 기념행사를 열고 공로자를 포상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IITP)은 '주간기술동향' 2000호 발간 기념행사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간기술동향' 2000호 발간을 기념해 그동안 주간기술동향 발간에 기여한 집필위원·심의위원 등 공로자를 포상했다.
또 '주간기술동향'을 100% 디지털화하고, 이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이어 주간기술동향 창간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ICT 기술과 정책 변화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ICT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조망하는 기념 세미나와 패널토론도 진행했다.
한편 ,주간기술동향은 ICT 산업 태동기에 국내·외 최신 ICT 기술 동향을 소개할 목적으로 1981년 1월 29일 창간했다. 지난 40년간 결호 없이 매주 발간해 지금까지 정부 ICT 산업 육성 정책 수립을 비롯한 ICT 산업 전반에 걸쳐 정보를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대한민국 최장수 ICT 동향지임을 인정받아 한국기록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AR·VR, 블록체인 등 다양한 ICT 주제로 원고를 발행하고 있으며, 단순히 정보전달을 넘어 국내 ICT 산업의 성장과 미래 ICT 산업 이슈 발굴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성배 IITP 원장은 "그동안 주간기술동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CT 전문지로서 ICT 분야 최신의 기술, 시장, 정책동향 등을 심층 분석해 산·학·연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들을 접목해 ICT 정보들을 알기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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