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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여름엔 빙수지"…눈으로 즐기고 맛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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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당겨진 특급호텔 빙수대전…사업장별 각양각색 빙수 선봬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여름에는 빙수다. 특히 올해는 이르게 찾아온 더위로 특급호텔 빙수 대전(大戰)도 예년보다 일찍이 열리는 모양새다.

8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무더위를 식혀줄 각양각색의 여름 빙수를 사업장별로 소개했다. 한 그릇에 6만원 대에 이르는 스테이크 못지 않은 비싼 가격이지만 화려한 장식과 충실한 고명은 고객들의 발길을 호텔로 이끄는 구실이 된다.

조선팰리스 1914라운지앤바의 카라향 빙수.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팰리스 1914라운지앤바의 카라향 빙수.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 조선팰리스, 최상급 당도 '카라향 빙수'

조선 팰리스 24층에 위치한 1914라운지앤바에서는 탁트인 강남 시티뷰와 함께 최상급 당도의 카라향 빙수를 선보인다.

1914라운지앤바는 고당도 품질유지를 위해 여름 빙수로 카라향을 선택했다. 최상급 당도의 제주 카라향을 엄선해 150개 빙수만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1년 중 약 2달 간 수확이 가능한 제주 카라향 품종을 착즙해 곱게 갈은 얼음은 풍부한 과즙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입안에서 상큼함을 더해줄 톡톡 튀는 과육을 듬뿍 올려 신선함을 더했다. 가격은 6만원 대.

◆ 웨스틴 조선 서울의 시그니처, '수박·애플망고 빙수'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의 시그니처는 수박빙수와 애플망고 빙수다. 국내 최고 제품을 선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수박 빙수는 갈증을 해소해주는데 탁월한 수박의 달콤한 과즙을 얼음으로 얼려 소복하게 올렸다. 과육 역시 풍성하게 담았다. 수박 씨는 초콜릿으로 표현했다. 1인용 빙수도 별도로 판매한다. 1인용은 2만원 대, 2~3인용은 3만원 대이다.

망고 빙수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새콤달콤한 제주산 애플망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도록 아이스 보냉백을 별도 제작해 포장을 제공한다.

웨스틴 조선 부산 '유쾌·애플망고 빙수'.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웨스틴 조선 부산 '유쾌·애플망고 빙수'.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 웨스틴 조선 부산 '유쾌·애플망고 빙수'

웨스틴 조선 부산은 해운대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유쾌 빙수'와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한다.

유기그릇에 담아낸 유쾌 빙수는 육회비빔밥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유로 만든 빙수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를 곁들여 새콤달콤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딸기퓨레로 육회 모양을, 망고퓨레로 달걀노른자를 표현해 배와 함께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견과류와 딸기 퓨레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3만원 대.

애플망고 빙수는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눈꽃빙수에 제주산 애플망고를 듬뿍 올렸다. 망고 셔벗을 사이드 메뉴로 함께 제공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만원 대이다.

◆ 그랜드 조선 부산 '제주 애플망고·밀크티 빙수'

그랜드 조선 부산은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 '라운지앤바'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제주 애플망고 빙수'와 '밀크티 빙수'를 선보인다.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망고 과즙을 넣어 만든 얼음을 곱게 갈아 애플망고를 듬뿍 올리고 라운지만의 레시피로 직접 만든 생크림을 곁들였다. 과즙을 넣어 만든 얼음으로 더욱 풍성한 망고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격은 4만원 대.

밀크티 빙수는 라운지앤바의 인기 메뉴인 밀크티를 베이스로 빙수 얼음을 만들어 흑당 시럽을 곁들였다. 밀크티를 진하게 우려 얼린 후 곱게 갈아 만든 빙수는 라운지에서 직접 만든 흑당 시럽과 어우러져 향긋하고 달콤함 풍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생크림과 미니 허니콤을 곁들여 완성했다. 가격은 3만원 대이다.

◆ 그랜드 조선 제주 '수박빙수'와 '미니 수박 브레드'

제주에서도 서울의 시그니처 상품인 수박빙수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의 숲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라운지앤바에선 음악선율과 함께 시원한 빙수를 맛볼 수 있다. 그랜드 조선 제주에는 수박빙수와 더불어 수박 모양을 그대로 살려 재미를 더한 미니 수박 브레드를 선보인다. 추가로 수박 과육을 제공해 풍성함을 자랑한다. 가격은 4만원 대.

그래비티 서울 판교의 '코코넛 밀크 빙수'와 '자몽 허니 빙수'.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래비티 서울 판교의 '코코넛 밀크 빙수'와 '자몽 허니 빙수'.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 그래비티 '코코넛 밀크 빙수'와 '자몽 허니 빙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제로비티에서는 달콤한 여유로움을 선사해 줄 코코넛 밀크 빙수와 자몽 허니 빙수를 오는 9월 5일까지 선보인다.

코코넛 밀크 빙수는 풍부한 견과류와 코코넛 밀크의 조화로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카라멜 커피 시럽을 제공해 커피 빙수까지 2가지를 즐기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4만원 대이다.

또, 상큼한 자몽의 과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몽 허니 빙수까지 제공해 무더운 여름을 산뜻하고 시원하게 맞이할 수 있다.

제로비티에서 식사한 고객 대상으로 빙수를 주문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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