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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고려대·세종대 정보보호 특성화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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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8개교 확대 계획…"신규 보안인력 수요 대응"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고려대학교(세종)와 세종대학교가 올해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3일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고려대(세종), 세종대를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보보호 특성화대는 최대 6년간 대학 운영 예산을 지원 받는다. 정보보호 관리·운영, 정보보호 진단·분석, 보안사고 분석·대응,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정보보호 주요 직무별 특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실무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기업·기관 등과 협력해 연말까지 직무 분야별 교육 과정 개발, 강의실 구축 등 대학 개설을 위한 준비를 진행한다. 이후 내년부터 정식 운영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정보보호 인력 3만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충북대를 포함해 3개교인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을 해당 연도까지 8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국장은 "안전한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인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보보호 특성화대, 융합 보안 대학원 등 보안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급증하는 신규 보안 인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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