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에픽게임즈와 애플이 앱스토어 플랫폼의 수수료 문제를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애플 앱스토어의 수입이 6천4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애널리시스그룹의 애플 앱스토어 생태계 글로벌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이 6천430억달러로 2019년 5천180억달러 대비 24% 늘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앱을 통해 판매된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금액이다. 이 앱스토어의 매출은 리테일앱을 통한 매출 3천830억달러, 여행앱을 통한 매출 380억달러, 음식 배달앱을 통한 매출 860억달러, 인앱광고 매출 460억달러에 앱을 통한 피지컬 상품과 서비스 매출 5천110억달러로 이루어졌다.
앱스토어 개발자 90%는 중소 앱개발자로 매출이 100만달러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숫자는 2015년 이후 40% 증가했다. 중소 개발자들은 앱스토어덕에 4명중 1명은 지난 5년간 매년 수입이 25% 늘었다.
이들은 전세계 여러 국가 앱스토어에 앱을 공급하여 매출을 올렸으며 평균 40개국 이상에 앱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앱 개발사들은 그동안 기업 인수합병과 주식공개(IPO)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75개의 앱개발사가 주식을 상장하거나 인수합병됐으며 이 기업들의 가치는 5천1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애플 앱스토어는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이용하는 e커머스로 자리 잡았다. 자료에 따르면 앱스토어는 175개국 및 지역에서 서비스중이며 40개의 현지언어와 200개 결제 시스템, 45개의 현지화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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