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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女부사관 성추행 피의자, 구속 영장 청구…신병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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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경기도 성남 국군의무사령부 장례식장 접견실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고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중사 유족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경기도 성남 국군의무사령부 장례식장 접견실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고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중사 유족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

2일 국방부 검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모 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오후 3시께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구인영장을 발부 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이날 오후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장모 중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부사관 이 중사는 지난 3월 회식에 참석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함께 있던 선임인 장모 중사에게 술자리가 끝난 뒤 차량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차량에서 내려 상관에게 신고했으나 장 중사는 숙소까지 따라와 신고할 테면 해보라고 비웃었다고 전해졌다.

이 중사는 불안장애와 불면증 등으로 고생하다가 전출을 요청해 지난달 18일 15전투비행단으로 전출됐으나 자신뿐 아니라 같은 군인인 약혼자에게도 압박이 지속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중사는 지난달 21일 휴대전화 녹화 버튼을 누르고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휴대전화에서는 '나의 몸이 더럽혀졌다' '모두 가해자 때문' 등의 내용이 담긴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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