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수원 FC 이영재, K리그1 19라운드 MVP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수원FC 이영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영재를 해당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영재는 지난달(5월)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원FC는 이영재의 활약 속에 성남에 3-2로 이겼다. 이영재는 전반 4분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라스에게 패스를 연결해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후반 15분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왼발 프리킥을 낮게 깔아차며 1골을 추가했다. 이날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영재는 올 시즌 개막 후 개인 첫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이 5골을 주고 받는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19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 삼성이 됐다.

수원은 같은날(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슈퍼매치에서 김건희, 김민우, 민상기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K리그2(2부리그) 14라운드 MVP에는 안양 김경중이 선정됐다.

김경중은 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안양은 이날 충남아산과 2-2로 비겼으나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1을 손에 넣었다. 안양-충남아산전은 1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뽑혔다.

14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이 됐다. 대전은 29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에 1-0으로 이겨 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