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쎄미시스코, 최대주주 변경·대규모 유동성 확보에 상한가

1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쎄미시스코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 거래일보다 29.47% 오른 1만1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전날 최대주주인 이순종 외 5인이 디엠에이치 외 5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도주식수는 212만9957주, 양수도대금은 314억1686만 원이다. 1주당 가액은 1만4750원이다.

아울러 에너지솔루션즈가 6월부터 11월 사이에 총 5차례에 걸쳐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쎄미시스코의 신주 563만7천675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투자금액은 총 348억원 규모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에너지솔루션즈는 쎄미시스코의 지분 50%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쎄미시스코는 또 전환사채 등을 발행해 618억원의 유동성도 확보했다. 모네타 에디슨글로벌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에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한앤김에도 200억원의 CB를 발행해 총 6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쎄미시스코는 자기주식 25만6천54주도 18억원에 처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