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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웹툰 본다"…카카오페이지-멜론, 강결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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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대규모 프로모션 시작

멜론 사용자에게 카카오페이지 최대 3천 캐시를 지급한다.  [사진=카카오엔터]
멜론 사용자에게 카카오페이지 최대 3천 캐시를 지급한다. [사진=카카오엔터]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카카오페이지와 멜론이 시너지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멜론 이용자들에게 매월 최대 3천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지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현재 멜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5월 3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에서 멜론 채널을 추가하면 카카오페이지 1천캐시, 이후 멜론 서비스 정기결제를 이용할 경우 2천캐시를 추가로 더 선물받을 수 있다.

유저 확대를 위한 전략 외에도 플랫폼, 콘텐츠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결합 상품 및 프로모션 등을 마련해 두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도다. 아울러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프로모션은 '멜론컴퍼니' 출범을 앞두고 양사 간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첫 번째 닻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역량 있는 아티스트의 주요 데뷔 채널이 되었던 멜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티스트 프로모션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멜론은 올해 3월 12일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멜론컴퍼니'로 카카오에서의 물적 분할을 발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수장은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선임됐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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