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쿠콘이 올해 내로 이랜드 간편결제 서비스인 '이랜드 페이' 구축을 지원한다.
쿠콘(대표 김종현)이 이랜드월드(대표 최종양, 최운식)와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 쿠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랜드 자체 유통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양사 협업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사는 협약식 이후 ▲이랜드 자체 페이 서비스 구축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 강화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디지털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쿠콘은 계좌 기반 간편결제 상품을 통해 '이랜드페이' 구축을 지원한다. '이랜드페이'는 멤버십-페이를 결합한 이랜드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로 2021년 3분기 오프라인 결제 오픈을 시작, 연내 이랜드의 플랫폼과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 쿠콘이 제공하는 금융 정보 및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등 이랜드 유통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서도 양사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유통 혁신 핀테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업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 가맹점 관리를 효율화하고,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이랜드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에 쿠콘의 비즈니스 데이터가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유통, 패션, 외식 등 다양한 사업군을 운영하는 이랜드월드와 쿠콘의 전략적 제휴는 핀테크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쿠콘은 본격화되는 이랜드의 디지털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