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SK건설이 임대료 부담은 낮추고 상품성과 주거서비스는 높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선보인다.
SK건설은 이달 경기 평택 통복동 고평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1블록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역 SK VIEW(평택역 SK뷰)'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천3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101세대 ▲전용 59㎡B 51세대 ▲전용 72㎡ 329세대 ▲전용 84㎡ 847세대의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주변 아파트 임대 시세 대비 7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책정된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평택 입주 10년 미만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3.3㎡당 905만원이다.
'평택역 SK뷰' 표준형 임대료 기준 평균 전세환산가는 3.3㎡당 634만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대비 저렴하다. 계약은 2년마다 갱신되며, 최대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여기에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인상이 제한돼 입주자들의 부담도 덜었다.
또한, 보증금과 임대료 비율에 따라 3가지 임대조건이 제공된다. 입주자는 최초 계약 시 개인 상황과 여건에 맞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선택할 수 있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을 받는다. 특별공급은 ▲청년 ▲신혼부부 ▲셰어형으로 구분돼 있으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은 불가하다.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은 청약홈을 통해서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및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여기에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세제 부담과 재당첨 제한도 없다. 무주택세대주 월세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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