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인식폰 첫 출시...팬택

삼성전자와 동작인식폰 세계최초 개발논쟁을 벌인 팬택(대표 이성규 www.pantech.co.kr)은 사용자가 휴대폰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이를 감지해 각종 기능을 구동시킬 수 있는 휴대폰 '큐리텔 PH-S6500(SK텔레콤용)'을 출시했다.

팬택은 이 휴대폰을 소개하면서 동작인식 기능 구현으로 등산을 할 때나 조깅을 할 때 다목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레저폰'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사용자가 뛰는 속도에 따라 소모 칼로리, 이동거리 등을 알려줄 수 있으며, 또 등산할 때 방향을 찾거나 고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 휴대폰을 쥐고 상하좌우로 흔들기만해도 낚시게임, 자동차 경주게임 등을 조작할 수 있다.

그외에도 270도 회전되는 메가픽셀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 슬라이드폰으로 빛의 양에 따라 셔터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MP3 GPS 주문형오디오 모바일뱅킹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45만1천원.

한편 팬택은 동작인식을 위해 6축센서 기술을 적용했으며, '지자기 센서를 이용한 손떨림 보정' '특정 움직임에 의한 휴대폰 기능설정과 실행방법' 등의 특허를 8건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