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미국 정부는 10일 12~15세용 화이자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영국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백신은 이미 긴급사용승인으로 16세까지 접종이 시작된 것인데, 이번에 접종 대상 확대를 위해 추가 승인된 것이다.
이번에 사용 승인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은 어린 연령대용으로는 미국에서 처음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이다. 청소년들이 학교에 안전하게 등교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청소년들이 즉각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라고 각 주에 요청한 바 있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오늘의 승인이 청소년들을 코로나로부터 보호하고, 코로나 팬데믹을 종식시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간 조치”라고 말했다.
코로나에 감염된 대부분의 청소년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만 보이지만, 청소년들도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으며 심각한 증세에 빠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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