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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취임 4주년] 재계 "경제회복 방점 둔 국정 방향 공감, 긍정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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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특별연설에 기대감 ↑…"국정운영 방향 실제로 추진돼 경제 역동성 회복되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4주년 특별연설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4주년 특별연설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재계가 취임 4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에 방점을 둔 국정 방향을 공개하자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문 대통령의 특별연설 내용과 관련해 "대통령의 경제 도약을 향한 정책적 의지 표명이 민간부문의 경제 활력 촉진에도 긍정적 신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최근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의 흐름을 보이기는 하나, 소비, 고용 등 민생과 관련된 경제지표의 회복이 더디다고 지적했다. 또 미·중 갈등의 심화, 가계부실 같은 대내외 위험요인 역시 경제회복을 제약할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경총 관계자는 "앞으로 확실한 경제적 반등을 위해서는 그동안 강화된 고용·사회안전망의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기업 활력을 제고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최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 투자 활성화를 통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선제적이고 과감한 규제 혁신과 정책 지원 마련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디지털, 그린 등 미래유망 분야에서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투자 확대와 함께 인재양성과 직업훈련 등을 강력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규제혁신, 신산업 육성, 벤처 활력 지원 등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조선업 등 경기 회복과 함께 고용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숙련된 인력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상의도 문 대통령의 발언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경상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 경제의 견고한 회복세를 위해 적극적 확장 재정과 선제적인 기업투자 지원 등을 천명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신산업과 혁신벤처에 대한 전폭 지원 의지를 밝힌 것은 적절한 방향이라고 본다"며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이 실제 정책으로 추진돼 한층 더 우리 경제의 역동성이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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