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
협회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환자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 총 1억원 규모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신청을 받아 병원내 자선환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고통을 받는 저소득층 환자분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런 활력들이 모여 전 국민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원동력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손해보험업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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